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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14 19:33:03, 수정 2017-09-14 19:59:45

히딩크 “감독으로 2002 영광 재현 어려워” 기자회견서 심경 밝혀

  • [스포츠월드 박인철 기자] “어떤 형태로든 돕고 싶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축구협회와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지만 한국 축구와 국민을 위해서 어떤형태로든 돕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와 동시에 히딩크 재단 노제호 사무총장이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축구계를 혼란스럽게 했다. 부진한 한국의 경기력에 실망한 축구팬들은 히딩크 감독을 당장 불러오라고 성화였다. 

    히딩크 감독은 “여러 여건을 살펴보면 내가 축구팀 감독으로서 2002 한일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렵다. 신태용 감독을 결정한 협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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