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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1등 가수' 아이유,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입력 : 2017-09-18 14:04:29 수정 : 2017-09-18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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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아이유가 그 어려운 것을 또 해냈다. 오전 7시에 발표한 신곡으로 오후 1시 음원차트 1위로 가뿐히 진입했다. 이는 아이유만이 가능한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아이유는 18일 오전 7시 신곡 '가을 아침'을 기습 공개했다. 아이유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함과 동시에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고 기획한 데에서 시작됐다. 아이유의 '가을 아침'은 공개한지 6시간 만인 오후 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국내 7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 개편 후 사상 처음으로 해낸 1위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신곡 '가을 아침'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 곡을 접한 리스너들은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울림이 가득하다" "그 옛날 명곡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니" "아이유니까 가능한 곡이고 1위였다" 등 칭찬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가을 아침’은 한국 포크송의 대모 양희은의 히트곡이 원작이다.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으로 영화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양희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명곡이다.

아이유의 보이스와 감성으로 재탄생한 ‘가을 아침’은 어린시절 천재 기타리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편곡과 기타 연주를 담당했다. 또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하는 등 기존 진한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붙인 곡이다. 산뜻한 선율과 포근한 노랫말, 감성을 깨우는 아이유의 청량한 음색이 ‘가을 아침’ 햇살처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한편 아이유의 선공개곡 '가을 아침'의 1위 달성으로, 오는 22일 공개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에 대한 기대감도 뜨거운 상태. 올 상반기에는 정규 4집 '팔레트', 올 하반기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 음원차트를 다시 한번 휩쓸 수 있을지 기대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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