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현장어택] 서태지도 인정… 지금은 ‘방탄소년단 시대’

입력 : 2017-09-18 15:09:51 수정 : 2017-09-18 17:26:5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글로벌 대세’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 학교, 화양연화, 윙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심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같은 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준비과정에 대해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덧 전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한 만큼 기자회견장에는 다수의 글로벌 매체들이 운집했고,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위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먼저 방탄소년단 랩몬스터는 앨범 선주문량 112만장 돌파에 대해 “지난 앨범의 선주문량이 70만장이었는데, 이번엔 100만장을 훨씬 넘겼다. 정말 깜짝 놀랐다”고 운을 떼며 “많은 분이 우리 음악에 대해 사랑과 믿음을 보내주셔서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고, 그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한 서태지와의 합동공연에 대해 뷔는 “서태지 선배님의 25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무려 8곡을 함께 했는데 좋은 말도 많이 해주셨고 배운 것도 참 많다”면서 “서태지 선배님께서 ‘이젠 너희들의 시대다. 잘해봐라’는 말을 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글로벌을 무대로 자신만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쌓을 새로운 기록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은 “항상 이런 질문을 받으면 빌보드 핫100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말하곤 했다. 쉽지 않은 기록이지만 언젠가 꼭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힘주어 말하며 “국내에선 차트 1위를 하고 싶다. 또 두루두루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방탄소년단을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DNA’다. ‘DNA’는 글로벌 최신 음악 트렌드인 EDM POP 장르의 곡으로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체인스모커스와의 콜라보레이션 곡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와 스킷 트랙인 ‘Skit: Billboard Music Awards Speech’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컴백 스케일도 대단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엠넷에서 생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 세계 최초 공개다. ‘컴백쇼’는 일본 엠넷재팬에서 동시 방영되며, 유튜브 엠넷과 동남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죽스(JOOX), 미국 내 한국 콘텐츠 서비스 비키(VIKI), 동남아시아의 넷플릭스 아이플릭스(iflix)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된다.

또 하나.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승 허’로 세울 또다른 기록도 관심이 모인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선주문량 112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업계 최초로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사이트 아마존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의 컴백은 한국은 물론 전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상황. 아울러 전세계를 뒤흔들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또 어떤 기록들로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할지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