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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탐앤탐스, 5년째 '비정규직 제로'

입력 : 2017-09-19 10:40:12 수정 : 2017-09-21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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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대표 김도균)는 5년째 ‘비정규직 제로’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3년 직영 매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바리스타 143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후 탐앤탐스는 현재 400여 명의 본사 임직원 및 직영 매장 바리스타 전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며 5년째 ‘비정규직 제로, 정규직 100%’ 고용을 달성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일찍이 지난 3월 핵심 원재료라 할 수 있는 원두 가격의 단가를 조정해 가맹점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한 발 더 나아가 탐앤탐스 본사와 가맹점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에 세무 수수료 및 방역과 보안 서비스의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18년 1월부터는 본사와 가맹점주가 동등한 사업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가맹계약서 상의 갑, 을 용어 대신 ‘회사와 경영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외에도 매장 운영의 효율성 및 매출 도모를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QSC 우수 매장 제도’와 ‘신규 매장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가맹 지원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탐앤탐스는 장애인 고용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이다. 먼저 탐앤탐스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227%로 초과 달성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로 인증 받은 것을 비롯해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되며 트루컴퍼니 금상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과 중소상공인 간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골목상권 상생 대상’을 수상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탐앤탐스는 일부 직영 매장의 매출 1%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핵심은 ‘상생’이라는 굳은 신념을 갖고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사회, 가맹점 등 파트너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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