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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진욱 kt 감독 "수원 마지막 경기는 권이에게 주고 싶다"

입력 : 2017-09-19 18:06:00 수정 : 2017-09-19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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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지막 경기는 권이에게 주고 싶다.”

김진욱 kt 감독이 투수 주권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주권은 지난해 6승8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kt 토종에이스로 주목받았지만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4승5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57에 그치고 있다. 김 감독은 “권이가 비시즌에 선발 준비를 했지만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잘 풀리지 않던 주권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리며 구원투수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김 감독 역시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터다. 그는 “그래도 최근 불펜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종전을 권이에게 맡기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권은 9월 들어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평균자책점 0.96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 감독은 “승을 못 올리더라도 선발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본인에게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 주권을 다시 선발투수로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잠실=김도현 기자 d596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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