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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가을야구 10월 5일 개막… 등록인원 30명으로 확대

입력 : 2017-09-20 09:52:13 수정 : 2017-09-20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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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KBO가 20일 오전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PS)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10월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10월8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이 맞붙는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이어진다. 또, 10월16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치러지고, 정규시즌 1위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겨루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0월 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펼쳐진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입장권 예매처 및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정규리그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종료 예정일인 10월3일 이후로 연기될 경우 정규시즌 종료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시일 사이에 최소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재편성할 수 있다. 단,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관계없는 팀의 경기가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중복될 경우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거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은 모두 정규시즌 4위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 받은 4위팀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가 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을 이동일로 한다. 단, 경기가 순연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열린다. 이 경우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의 구단이 홈팀이 되며,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 1일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진행된다.

한편, KBO는 이날 포스트시즌 등록 인원 변경도 함께 발표했다. 종전 28명 등록, 28명 출장에서 30명 등록, 28명 출장으로 2명 확대됐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구단은 각 시리즈의 1일 전까지 등록 인원 30명의 명단을 KBO에 제출한 후 매 경기 개시 3시간 전까지 당일 출장 선수 28명의 명단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에게도 포스트시즌 수익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KBO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20% 공제 후 한국시리즈 우승 팀에게는 종전과 동일하게 50%를 지급하고, 준우승 팀은 25%에서 24%,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5%에서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한 팀은 10%에서 9%로 각각 조정했다. 이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한 팀도 3%의 수익금을 받게 됐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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