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베일 벗은 평창올림픽 메달…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 모티브

입력 : 2017-09-21 13:19:11 수정 : 2017-09-21 13:19:1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메달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를 가졌다. 메달 공개행사는 서울과 뉴욕(현지시각 20일 20시 30분)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특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공개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전 세계에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선보였다.

메달 디자인 콘셉트는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을 모티브로 했다. 메달 앞면은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을 배치하고,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를 역동적인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은 대회 엠블럼과 세부종목 명을 새겨 넣었고, 측면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공일팔’의 자음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메달을 목에 걸 리본(스트랩)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적용했다. 무게는 금메달이 586g, 은메달 580g, 동메달 493g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