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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은지원 "연기하면 장수원, '사랑과 전쟁' 한 번 더 불러달라"

입력 : 2017-09-21 16:00:00 수정 : 2017-09-21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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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젝스키스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속 ‘눈물 연기’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청담동 엠큐브에서 정규 5집 ‘ANOTHER L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타이틀 곡 ‘웃어줘’ 뮤직비디오를 통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은지원은 “연기하만 장수원이다. 기회가 된다면 ‘사랑과 전쟁’을 통해 연기를 재평가 받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감독님께서 다시 한 번 섭외해 주신다면 이번에는 로봇도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수원은 “’웃어줘’ 자체가 감정선이 깊은 곡이다. 감독님께서 후반부에 감정 연기를 주문하셨는데 안좋은 생각을 많이했다. 눈을 감지 않고 눈물을 모으는 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눈물을 흘리는데 한계가 있더라. 배우와의 차이를 깨달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가 1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21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어나더 라이트’는 젝스키스만의 새로운 콘셉트, 차별화된 색깔과 빛을 담은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총 9곡의 신곡으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성장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실력파 프로듀싱팀의 지원 사격도 눈여겨볼만하다. 리더 은지원이 직접 작사에 나서는가 하면, 위너 송민호와 이승훈, 에픽하이 타블로, 퓨처 바운스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식구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18년 만에 발표되는 젝스키스의 정규앨범은 21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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