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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1500곳에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

입력 : 2017-09-21 18:46:23 수정 : 2017-09-21 18: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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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맵 코리아'… 100억원 투자
[한준호 기자] KT가 자사의 자산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측정소 구축에 나선다.

KT는 최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CT 인프라 개방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이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KT는 보유 중인 공중전화 부스, 전신주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 공기질 측정기’ 설치장소로 제공하고 관련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KT는 100억원을 투자하고 1500곳에 소형 대기오염 측정기를 설치해 부족한 정부의 대기오염 측정 인프라를 지원하고 관련 빅데이터 수집부터 시작한다. 또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까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가 추진하는 에어 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국민들을 미세먼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며, “국민기업 KT는 사람을 위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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