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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90D, 최대 2400만원까지 보조금 수령 가능해져

입력 : 2017-09-22 13:25:05 수정 : 2017-09-22 13: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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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이 처음으로 국내에서 보조금을 받게 됐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S의 90D가 환경부로부터 보조금 지금 대상 차량으로 지정받았다. 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해당 모델 구매자는 최대 24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테슬라의 전기차는 정부로부터 보조금 대상이 아니었다. 완속 충전기로 100% 충전하는데 10시간 이상 걸리는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 때문이었다. 그러나 환경부가 올해 이러한 제한 규정을 푸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후속 조치로 이번에 테슬라 전기차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과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조치로 테슬라 모델S 90D는 9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보조금 수령 대상 차량 지정으로 테슬라 전기차의 국내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테슬라의 서울 청담동 매장.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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