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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시작점' JYP 떠난 2AM 4인… 앞으로 향방은

입력 : 2017-09-22 14:40:32 수정 : 2017-09-22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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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2AM이 조권의 탈퇴로 모두 JYP를 떠나게 됐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은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권은 16년간 머물렀던 소속사 JYP를 떠나게 됐다. 앞서 떠난 멤버 가운데 유일한 JYP의 2AM 멤버가 조권이었던 것. 그가 어떤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권은 2001년부터 JYP에서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각종 예능에서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고 활약하고 있다. 그가 속했던 2AM은 2008년 싱글 ‘이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어 2009년 싱글 2집 'Time For Confession' 2010년 미니 1집 ‘죽어도 못 보내’ 등을 발매했다. 2005년부터 조권은 JYP와 재계약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원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4명의 멤버 모두 소속사를 달리하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연기자 방송인 가수로 다방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6년 7월 10일 JYP 브이앱을 통해 데뷔 8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출발점이었던 JYP를 떠난 4명의 2AM 멤버들이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게 됐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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