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치른 오클랜드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2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켄들 그레이브먼의 152km 싱커를 받아쳐 좌측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전날 시애틀전 20호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아치.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홈런은 2011년과 2015년 세운 22홈런이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3으로 조금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1-4로 패했다. 추신수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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