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밸린저 신인최다홈런 새기록! 다저스, 5년 연속 지구우승

입력 : 2017-09-23 15:13:52 수정 : 2017-09-23 15:13: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부침이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다.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시즌 98승(56패)째를 수확하며 지구우승 매직넘버를 없앴다. 5년 연속 지구 우승의 쾌거다.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으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코디 밸린저의 스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1회초 버스터 포지에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초 힐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1 동점을 맞췄고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밸린저가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뜨려 4-1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추가득점이 없었지만 리치 힐에 이에 토니 왓슨, 조쉬 필즈가 1이닝씩 책임졌고, 마무리 켄리 젠슨이 산도발에 솔로포를 내줬지만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켄리 젠슨은 2년 연속 4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무엇보다 밸린저의 시즌 39호포는 메이저리그 내셔녈리그의 새 기록이다. 1930년 윌리 버거, 1956년 프랭크 로빈슨이 세운 38호를 넘어선 한 시즌 신인 최다홈런이다.

다저스의 지구 우승은 류현진으로서도 호재다. 류현진은 2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다. 이미 팀이 우승을 확정해 큰 부담없이 나설 수 있게 됐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