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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이명기 "열성팬의 입장으로 지켜봤죠"

입력 : 2017-09-24 13:39:57 수정 : 2017-09-24 13: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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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팬의 입장으로 지켜봤죠.”

이명기 KIA 외야수가 1군 복귀를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24일 한화와 KIA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앞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훈련하는 선수들 사이로 반가운 얼굴 하나가 눈에 띄었으니 다름 아닌 이명기다. 이명기는 지난 3일 고척 넥센전에서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고, 다음날 바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김기태 KIA 감독은 “몸 상태를 체크할 겸 해서 불렀다. 당장 1군에 등록하긴 어려울 것 같고, 퓨처스리그(2군) 연습경기에서 실전감각을 쌓은 뒤 복귀시기를 조율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오랜만에 1군 경기장을 밟는 느낌은 남다를 터. 이명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다. 역시 야구는 1군에서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활하는 동안 KIA 경기를 챙겨봤느냐는 말에 “열성팬의 입장으로 열심히 지켜봤다”고 답한 이명기는 “(빠져있는 동안) 팀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 미안함 마음이 컸다. 얼른 복귀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 사진을 찍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광주=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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