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서 이겼다

입력 : 2017-09-27 17:26:35 수정 : 2017-09-27 17:26:3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사상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해 활짝 웃었다.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 2, 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7일 오후 2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등을 위한 2017 임시총회’를 열고 비밀투표를 통해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1295표를 얻었으며 GS건설은 886표를 얻었다.

총회를 하루 앞둔 26일 열린 사전 투표는 82.5%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여 조합원들의 관심이 지대함을 방증했다. 사전 투표에선 조합원 2294명 중 189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193명이 최종 성원된 가운데 투표가 집계되었으며, 현장 투표에는 300명이 참여했다. 오후 5시5분 개표 종료가 선언됐다.

반포주공1단지는 기존 2120가구를 5388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0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이번 재건축 사업 수주전 과정에서 벌어진 과잉 영업 논란이 사회적 관심을 끌 정도로 총력전을 펼쳤다.

mykang@sportsworldi.com

27일 오후 열린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전경. 개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잠실=강민영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