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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9-28 10:14:25, 수정 2017-09-28 10:14:25

카카오게임즈 내년 상장 추진

국내·외 시장서 성장 동력 확보 목표… 상장주관사 선정
‘배틀그라운드’·‘음양사’ 등 글로벌 대작 국내 판권 확보
  • [김수길 기자] 카카오의 주요 게임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을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CJ인터넷(현 넷마블게임즈)과 위메이드 등을 두루 거친 남궁훈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당초 엔진이라는 플랫폼 전문 회사로 시작했고, 카카오 산하로 들어가면서 카카오게임즈로 이름을 바꿨다. 태생적인 유전자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이라는 지향성을 전면에 내비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향후 상장 전략과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플랫폼 별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면서 자체 개발 동력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의 기존 게임 사업 부분을 카카오게임즈로 통합하는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게임 시장, PC와 모바일, VR·AR 신사업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으로서, 상장을 통해 또 한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서 성적이 신통치 않던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개발사: 펄어비스)을 유럽·북미를 중심으로 흥행 반열에 올려놓을 만큼 서비스와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세계 무대에서 통한 유력 게임을 손에 넣으면서 기업 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세계적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을 넘기면서 가장 핫(hot)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판권을 차지했고, 2억 명의 팬을 거느린 모바일 대작 ‘음양사’를 유통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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