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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속도로 무상점검 휴게소는?

입력 : 2017-09-28 11:00:21 수정 : 2017-09-28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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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본격적인 한가위 연휴 기간 귀향길에 나선 운전자들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장거리 주행을 앞두고 이 기회를 이용해 차량 점검을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지난 25∼29일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1372개 블루핸즈 영업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 현대차를 제외하고 기아차, 한국지엠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오전 9시∼오후 5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각종 벌브, 휴즈,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 교환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일부터 3일은 하행선, 4일부터 5일은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죽암∙칠곡 휴게소, 호남선 백양사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몇 가지 특화 서비스도 마련했다. 죽암휴게소에서만 이번에 현대모비스와 함께 AVN 시스템 점검 및 내비게이션 무상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및 스마트키에 차량번호를 새겨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죽암휴게소, 영동선 평창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해안 서산휴게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경부선 천안휴게소, 영동선 문막휴게소, 남해선 함안휴게소, 서해안 서산휴게소에서 진행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안성 휴게소와 중부선 음성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는 하행선에서만 2~5일 전 기간에 걸쳐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타이어 점검만 원하는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회원사인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역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행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타이어 정비 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손상 등을 점검해서 적합한 안전조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바른 타이어 사용방법에 대한 지도 및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29일 경부선 기흥휴게소,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부선 망향휴게소와 중부내륙선 선산휴게소, 내달 1∼2일 호남선 여산휴게소와 중앙선 동명휴게소에서 귀향길에 나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추석에는 기흥휴게소는 한국∙금호∙넥센타이어가 모두 참여하고 나머지는 넥센타이어만 참가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올해 추석 연휴를 맞아 앞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 현대차를 제외하고 국내 자동차 4사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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