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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청춘시대2' 지우,신현수와 완전히 이별 "우린 끝났어"

입력 : 2017-09-30 10:19:21 수정 : 2017-09-30 10: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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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청춘시대2’ 지우가 첫사랑의 끝을 맞이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청춘시대2’에서는 종열(신현수)과의 관계를 되돌리려 적극적으로 변한 은재(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홍 편지 수신인이 지원(박은빈)으로 밝혀지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온 하메들은 그 사건을 변곡점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작은 변화를 맞이한다.

진명(한예리)은 헤임달(안우연)을 찾아나서고, 예은은 호창(이유진)과 더 가까워진다. 지원은 언론사 취업의 꿈을 접고, 조은(최아라)는 장훈(김민석)에게 “보고싶었다”는 말을 남긴다.

첫사랑의 실연을 재결합 의지로 극복하던 은재는 종열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다. 운동하고 돌아오는 종열에게 음료수를 전하고, 그의 사물함에 선물을 남긴다.

강의실에서 종열의 옆자리에 앉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과거 “자요?”라는 문자 한 통으로도 안절부절 못하던 그가 “선배가 생각났다”며 음악을 공유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완전한 이별 통보 뿐이었다. 술집으로 은재를 불러낸 종열은 “나 아직 선배 좋아해요. 선배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라는 은재의 돌직구 고백에 “우린 끝났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 나 너 안좋아해”라며 이별을 못박았다.

은재는 포기하지 않고 “나답게 구니까 선배가 싫어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변하는거에요. 내가 너무 소극적이고 우물쭈물하다면서요. 그래서 변할려구요. 변할게요. 그러니까 나 다시 좋아해줘요”라며 매달렸다.

이어 가게에서 나온 종열의 손목을 붙잡고 “나 선배랑 같이 있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종열의 눈은 차갑게 식었다. 은재의 손을 뿌리친 종열은 “너 지금 너도 비참하게 만들었지만 나도 비참하게 만들었어”라고 말하며 뒤돌아섰고, 은재는 비오는 거리에 주저 앉아 서럽게 울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1년 전 두 사람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종열은 은재를 기승전“예쁘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고, 은재도 종열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지난 28일 촬영을 종료했다. 총 14부작으로 종영을 3회 남겨둔 청춘들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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