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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선수권 한국, 예선 첫 판 스리랑카 18­-5 완파 5회 콜드승

입력 : 2017-10-02 17:20:46 수정 : 2017-10-02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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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허세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대만(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18-0,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상무)이 상대 좌익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하고 후속 타자 최민재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혁(두산 베어스)과 이정훈의 안타로 추가 2득점하며 3-0으로 앞섰다.

2회에도 대표팀은 타자일순하며 6점을 추가해 9-0으로 스리랑카의 추격 의지를 조기에 꺾어버렸다.

아울러 3회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박지규가 연속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3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최민재의 2루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보탰다.

대표팀은 4회말 황대인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박상언, 최승민, 이호연의 안타를 묶어 3득점, 2사 1루때 타석에 들어선 최민재가 좌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2득점하는 등 총 8점을 더해 18-0, 5회 콜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5.6회 15점, 7.8회 10점)

선발투수 김성한은 17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3개를 기록하고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3일(화), 우리 시간으로 19:30 대만 신주앙 야구장에서 대만과 예선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한편, 대회 시작 하루 전 중국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각조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존 대회 방식이 변경되어 A조 1,2위와 B조 1위가 우선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A조 3위와 B조 2위가 추가 경기를 치러 승리한 팀이 슈퍼라운드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김성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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