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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이번에도 증명됐다” 서현진 명불허전…로코퀸

입력 : 2017-10-02 17:22:21 수정 : 2017-10-02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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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서현진이 명불허전 로코퀸임을 증명했다.

서현진이 출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지난달 19일 첫 방송됐다. 1회 당시 7.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6회 만에 10.4%를 기록해 10%대를 넘어섰다. 급기야 최근 방송분인 8회에는 11%로 급등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현진은 극 중 29살 작가 지망생 현수로 등장한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마인드로 사랑도 선택으로 믿는 여자다. 하지만 양세종(정선 역)과 재회하면서 그동안 꾹꾹 눌러놓은 사랑이 빠지게 됐다. 여기에 김재욱(정우 역) 등장하며 미묘한 삼각관계가 펼쳐지게 된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지난 1월 종영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선후배로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양세종이 서현진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이번엔 서현진이 양세종과 김재욱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도 관심사.

서현진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tvN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그동안 진지한 스타일만 보여주다가 푼수 연기로 변신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하게 된 것. 이듬해에는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로코퀸으로 등극했다. 특히 ‘또 오해영’의 연기를 인정받아 제 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서현진은 가장 성공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는 2005년부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며 산전수전 내공이 더해진 것. 이전에는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었으나 큰 반향을 얻지 못한 것. 이후 소년시대 멤버로 재데뷔를 꿈꿨으나 배우의 길로 시작하게 됐다. 각종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온 것이 밑바탕이 됐고 지금의 서현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등으로 유명한 하명희 작가의 작품. 그의 2014년 장편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 SBS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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