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스마트하게 보내는 꿀팁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올 한가위에 장거리 여행이나 귀성길에 나선 이들 중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것 같아 힘들다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이런 이들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좀 더 ‘스마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들을 살펴봤다.

◆원하는 음악을 말하는 대로 ‘멜론 스마트 i(아이)’

지루한 이동시간에는 음악 재생 하나만으로 분위기 전환이 가능하다. 원하는 음악을 직접 말로 검색하면서 가족과의 화목한 대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멜론 앱으로 이용 가능한 ‘멜론 스마트 i(아이)’는 이용자의 음성명령에 따라 기분이나 상황, 선호하는 음악성향에 맞는 음악선곡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음성만으로 음악 검색이 가능해 운전이나 집안일로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을 필요할 때 음악을 추천해준다. 가족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다면 “응답하라1988 OST 들려줘”를, 신나는 여행이 되길 원한다면 “90년대 댄스곡 재생!”이라고 말해보자. 섬세하고 심도 깊은 음악 추천으로 여행이나 귀성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다.

◆라디오에서 나온 그 노래가 미치도록 궁금하다면 ‘멜론 방금그곡’

TV와 운전 중 라디오는 빼놓을 수 없다. 만약 TV나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온 이름 모를 음악에 끌렸다면 ‘멜론 방금그곡’ 기능을 이용해보자.

‘멜론 방금그곡’은 TV(9개 채널), 라디오(14개 채널) 총 360여개 프로그램의 방송음악 선곡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별도의 검색 없이도 프로그램 별, 회차 별로 방송 전문가들이 선곡한 곡 리스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소개된 선곡표는 단독 플레이리스트로 생성 가능해 음악을 검색, 감상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매주 방송에서 자주 선곡된 음악 TOP50 차트를 제공해 방송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추석 인사와 선물도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샵(#)검색’ ‘카카오톡 선물하기’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연락이 뜸했던 지인이나 동료, 친구, 친척 등에게 안부 인사나 마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추석 인사말’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졌다. ‘카카오톡 샵(#)검색’ 기능에 ‘추석인사’를 검색하면 4가지의 추석인사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외에 ‘카드 만들기’ 콘텐츠를 통해서 직접 만든 추석 카드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인사와 함께 추석 선물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추석 상품 기획전을 운영한다.

◆증강현실을 이용해 눈과 귀를 즐겁게 ‘뽀로로프렌즈’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나 귀성길은 고단하다. 유아는 새롭고 낯선 환경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유아용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에 주목하자.

‘뽀로로프렌즈’는 AR 플랫폼 기업 소셜네트워크와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가 협업해 출시한 유아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증강현실로 등장하는 동물의 사진을 찍고 그 동물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해 교육적 콘텐츠와 연결했다. 또한 뽀로로가 직접 다양한 생활습관을 알려주고 실천을 도와주는 생활습관놀이 메뉴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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