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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380년 뛰어넘은 묵직한 한 방… 7일 만에 300만 돌파 이뤘다

입력 : 2017-10-09 10:33:11 수정 : 2017-10-09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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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 흥행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7일째인 9일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를 달성했다.

‘남한산성’은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역대 추석 흥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최종 9,134,586명)의 개봉 7일째 돌파 기록과 같은 속도로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300만 돌파 타이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정’(최종 7,500,420명)의 기록을 하루 앞당긴 것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9,542명)의 개봉 11일째 돌파보다 4일이나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역대 10월 개봉 최고 흥행작인 ‘럭키’(최종 6,975,290명)의 9일째 300만 돌파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이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남한산성’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러분들의 이러한 지지와 성원들이 이 땅에서 더 이상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300만 인증샷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남한산성’은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묵직한 정공법으로 빚어낸 황동혁 감독의 연출력, 동양인 최초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 감독 등 실력파 스태프들의 참여, 380여 년을 뛰어 넘어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영화적 메시지 등이 화제를 모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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