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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토크박스] 모창민 "그럴 수 없으요"

입력 : 2017-10-09 15:17:19 수정 : 2017-10-09 15: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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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없으요.”

모창민 NC 내야수가 발끈했다. 발단은 지난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연장에서 터뜨린 만루포였다. 9일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모창민은 전날 홈런에 대한 이야기에 “팀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홈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런데 이때 취재진 중 한 기자가 “그냥 방망이가 나가다가 걸릴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모창민은 당황한 표정과 함께 손사래를 쳤다. 갑작스러운 취재진의 말 때문이었을까. 광주가 고향인 모창민은 사투리까지 사용했다. 그는 “(홈런을 때린) 그 직구는 절대로 나가다 걸릴 수가 없으요”라고 힘주어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창민은 라커룸으로 향하기 전에도 취재진을 바라보며 “그냥 내가 돌렸으”라고 말했고, 다시 한 번 좌중을 웃겼다. 

사직=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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