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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위해 중소 개발자들과 파트너쉽 강화

입력 : 2017-10-10 11:32:59 수정 : 2017-10-10 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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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LG전자가 중소 개발자들과의 파트너쉽을 한층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의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했다. 사이트에 가입하는 개발자들은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가 된다. LG전자는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스마트씽큐의 통신 규칙인 표준 프로토콜 규약, 프로그램 언어인 API 등의 정보를 공개한다.

파트너 개발자가 이 정보들을 활용해 개발한 IoT 제품은 LG전자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 앱’과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와 연동한다. LG전자는 개발자들이 LG전자의 스마트홈 파트너라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Works with SmartThinQ’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LG전자는 오픈 파트너십,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화 전략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개발자 사이트 오픈 역시 개방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중소 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의 범위를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에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결합하면 스마트홈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개발자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스마트씽큐 센서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고, 최대 2명이 한 팀으로 참가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각 아이디어의 창의성, 활용도, 구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11월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최종 수상한 5팀에게 총 상금 700만 원과 함께 스마트씽큐 센서 제품을 증정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는 “개방화 전략을 통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가오는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LG전자가 파트너 개발자들에게 부여하는 로고.

사진=스마트씽큐 개발자 사이트 메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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