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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NC 구창모 "다신 돌아가고 싶진 않죠"

입력 : 2017-10-12 06:00:00 수정 : 2017-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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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돌아가고 싶지 않죠.”


구창모 NC 투수의 솔직한 속마음이 웃음을 자아냈다. 구창모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자신의 앞으로 우르르 지나가는 정상을 차려입은 사내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내년 시즌 NC에 입단하는 신인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선배 선수단 전원과 홈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때 취재진이 구창모에게 ‘저 당시를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구창모는 “진짜 신기했다. TV에서 보던 감독님과 선수들이 마치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멋쩍게 웃었다. 그런데 구창모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주변이 웃음바다가 됐다. 한 기자가 “이제 신인들이 들어와 심부름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질문했고, 올해로 2년 차인 구창모는 “그런데 저 선수들이 1군에 올라와야 그렇게 된다”고 대답해 좌중이 배꼽을 잡았다. 

창원=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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