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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준PO3] 롯데 박진형 "상상 속 제 모습이요? (손)승락 선배급이었죠"

입력 : 2017-10-12 06:10:00 수정 : 2017-10-12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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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제 모습이요? 완전 (손)승락 선배급이었죠.”

얼마나 기다려왔던 순간인가. 상상 속에만 머물던 그날이 현실이 됐다. 자신의 첫 가을야구를 성공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박진형 롯데 투수의 이야기다. 후반기 롯데 필승조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진형은 기세를 몰아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8~9일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1일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박진형은 “늘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르는 상상을 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비슷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슬쩍 “사실 제가 상상했던 모습은 한국시리즈였다”며 더 높을 곳을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상상 속 본인의 모습은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박진형은 “완전 승낙 선배급이었죠”이라며 환하게 웃은 뒤 “(한국시리즈에) 무조건 가고 싶다. 물론 준플레이오프부터 이기는 것이 먼저”라고 각오를 다졌다.

창원=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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