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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배정남, '미스터 선샤인' 출연… 조연도 화려 '역시 기대작'

입력 : 2017-10-12 19:51:57 수정 : 2017-10-12 1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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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서브 캐릭터까지 화려하다.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미스터 선샤인’ 합류를 알렸다.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은 12일 “배정남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여러 영화에 조·단역으로 출연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초 개봉한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이자 입만 열면 깨는 대호파의 막내 춘모 역을 맡아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로컬룩과 매력만점 사투리 연기로 크게 호평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MBC ‘라디오스타’ ‘무한도전’ 등 예능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출연을 결정해 시선이 쏠리는 것. 특히 ‘미스터 선샤인’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빅 히트작을 탄생시킨 스타 작가 김은숙의 신작으로 이병헌과 김태리를 주연 배우로 내세우며 벌써부터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 이병헌은 극중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뒤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는 의병을 연기한다. 김태리는 극중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신, 애기씨 역을 맡았다. 이에 극에서 배정남이 어떤 캐릭터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더불어 배정남의 합류로 ‘미스터 선샤인’은 막강한 주연 배우 라인업은 물론, 조연 배우 라인업 역시 화려하게 완성하며 더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유연석과 변요한이 촬영 합류를 확정했기 때문. 유연석과 변요한은 각각 극중 애기씨(김태리)에게 사랑에 빠진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도깨비’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조우진과 김병철, ‘시크릿 가든’으로 만났던 김사랑 등도 합류를 알려 또 한번 폭발할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주연 배우에 이어 조연까지 김 작가의 이름값에 맞게 화려한 조합을 완성해가고 있는 ‘미스터 선샤인’. 과연 ‘도깨비’를 넘는 대작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휴먼멜로드라마다. 내년 방송 예정.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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