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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식지 않는 르마의 인기… 아스날, 리버풀 등 눈독

입력 : 2017-10-13 11:27:59 수정 : 2017-10-13 17: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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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이적 시장이 끝난 지 한 달이 넘도록 토마스 르마(21·AS모나코)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리버풀이 르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팀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맨유 등도 르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딤 바실리에프 모나코 부회장 역시 “결국 르마는 떠나게 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인정했다. 하지만 “르마는 아주 중요한 선수다. 최대한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말해 르마의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재능 넘치는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 모나코는 비시즌 동안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났다. 매력적인 유망주들을 유럽 빅클럽에서 가만둘 리가 없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킬리안 음바페(PSG)를 비롯해 베르나르도 실바, 벤자민 멘디(이상 맨체스터 시티), 티에무에 바카요코(첼시) 등이 팀을 떠났다.

여기 르마와 파비뉴 등까지 이적 시장 내내 이적설에 시달리며 팀을 떠날 뻔 했다. 실제로 아스날은 9200만 파운드(약 1370억원)이라는 거금까지 제시하며 르마 영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미 많은 선수 거액의 이적료를 받고 보낸 모나코 입장에서는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전력 유지에 대한 마음이 더 컸다.

일단 시즌이 시작된 만큼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르마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르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유럽 거대 구단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어떻게든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소속팀은 물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르마의 주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AS모나코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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