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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리포트]'국민 신사' 장동건의 차기작 #창궐 #슈츠 #최고시청률

입력 : 2017-10-14 08:00:00 수정 : 2017-10-14 11: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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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정아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의 얼굴이 된 장동건이 부산 팬들을 만났다.

지난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장동건'이 진행됐다.

장동건은 이날 악수를 청하는 시민들의 손길을 따뜻하게 잡으며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의 모습을 보였다. 데뷔 25년 차, 국민배우로 불리는 이유가 있었다. 40분 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도 최선을 다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으며 시민들과 호흡했다.

이날 장동건은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했다.

그는 현재 영화 ‘창궐‘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는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한 이청(현빈)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올해 상반기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공조’의 현빈과 김성훈 감독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또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그리고 김주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동건은 “사극이고 조선시대 야귀가 나오는 이야기다. 심플하게, 영화가 재미가 있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저는 체제 전복을 꿈꾸는 병조 판서 역할이고 현빈 씨는 본인은 왕이 되기 싫어하나 그럴 수밖에 없는 세자 역으로 저와 대립한다. 재미있고 기대 많이 해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더불어 KBS 2TV 새 드라마 '슈츠'로 안방복귀를 앞뒀다.

그는 “차기작은 '슈츠'라는 드라마다. 미국 드라마 원작이 있다. 미드를 보기 전에 1,2부 대본을 먼저 봤는데 대본이 재미있었다. 미드를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면 안 맞는 문화 차이 등을 바꾸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를 미국이 리메이크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국 드라마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연기해야 할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적이기도 했다. 더 나이들기 전에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기대를 더했다.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최변) 역을 맡아 배우 박형식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가진 신입 변호사라는 조합에 장르물이 더해져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동건의 드라마 컴백은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 '신사의 품격'이 최고시청률 24.4%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차기작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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