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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미국 PGA 첫승 또 실패…CIMB 클래식 공동 3위

입력 : 2017-10-15 17:14:30 수정 : 2017-10-15 1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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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강성훈(30)이 아쉽게 미국 PGA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강성훈은 15일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의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만 줄여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잔더 셔펠레(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6개로 선전했으나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허용했다.

우승자는 펫 페레스(미국)로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적어내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강성훈은 전날 단독 선두 페레스에게 5타 뒤진 단독 3위를 차지해 역전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강성훈은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후반 10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우승에서 멀어졌다.

강성훈은 지난 시즌 4월 셸 휴스턴 오픈(4월)에서 거둔 2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공동 7위(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민휘(25)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9위, 김시우(22)는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로 부진해 78명 중 77위에 그쳤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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