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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역대 두번째 많은 물량 쏟아진다

입력 : 2017-10-18 09:11:59 수정 : 2017-10-18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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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11월에 전국에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올들어 월간 분양물량으론 최대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7년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90개 단지 4만8870구로 조사됐다(주상복합 포함, 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아파트 제외).

이같은 분양물량은 2000년 이후 2015년(5만7233가구)에 두 번째로 많다. 작년(2만8561가구)에 비해선 71.1%(2만309가구) 증가했다. 참조로 2000년 이후 11월 평균 분양 물량은 2만5912가구다.

지역별 11월 분양물량은 ▲수도권 48개단지 2만6509가구(전년동기 대비 117.8% 증가) ▲5대 광역시 20개 단지 1만286가구(125.6% 증가) ▲지방 중소도시 22개단지 1만2075가구(2.1% 증가)가 분양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전년동기 대비 139.9%(3309가구), 경기도는 139.7%(1만1455가구) 늘었다.

서울은 12개 단지 56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10곳에 달한다. 서울에선 고덕 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1397가구),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2-2구역·379가구),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당산 상아현대아파트·165가구),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신길9구역·701가구),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525가구) 등이 11월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32개 단지 1만965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하남 감일 포웰시티(B6·C2·C3블록, 2603가구), 고양 향동 A3블록(1059가구), 운정 화성파크드림(1047가구),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948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534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송도 SK뷰 센트럴(주상복합, 299가구) 등 4개단지 1177가구가 분양한다.

5대 광역시에선 20개단지 1만28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중 부산에서만 45.4%에 달하는 4,674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어 광주(4곳 3506가구), 울산(3곳 1172가구), 대구(3곳 934가구), 대전(1곳 420가구)의 순이다.

부산 서면 아이파크(전포2-1구역·1225가구),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연산6구역·667가구), 광안자이(광안1구역·170가구) 등이 주요 분양단지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22개 단지 1만20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mykang@sportsworldi.com

연도별 11월 아파트 분양 물량 추이.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 재건축) 투시도.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당산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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