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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람, 5년만에 드림투어 우승…통산 2승

입력 : 2017-10-18 17:37:45 수정 : 2017-10-18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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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권지람(23)이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52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4백만 원)에서 5년 만에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12년, 준회원 신분으로 출전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기록하며 KLPGA 투어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권지람은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선두와 한 타 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권지람은 2위를 기록한 신예 김리안(18)의 끈질긴 추격을 떨쳐내고, 이틀 내내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 내용을 앞세워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6-68)로 우승을 일궈냈다.

권지람은 “오랜만에 우승이라 우승이 확정된 순간 믿기지 않았고 ‘나도 드디어 우승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승 재킷이 분홍색이라 입고 싶었는데 입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는 우승 소감을 밝히며 해맑게 웃었다.

이밖에 김리안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17차전 우승자 강지원(25)과 3차전 우승자 김도연(27)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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