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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스토리] 이정은 6의 독특한 퍼팅 어드바이스

입력 : 2017-10-20 06:00:00 수정 : 2017-10-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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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병만 기자] 이정은은 그린위에서 퍼팅라인을 옆으로 보는 모습으로 독특하다. 대부분의 다른 골퍼들은 정면으로 보는 거와는 다르다. 왜 그럴까.

이정은은 “퍼팅 라인을 옆으로 보는데 고등학교 아마추어 시절때부터 했고 옆으로 하면 착시현상이 똑바로 보는 것보다 적은 거 같아요. 오히려 똑바로 보면 좀 이상하죠. 고등학교 때 친구를 따라했는데 시행착오 끝에 옆으로 보는 루틴을 택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정은은 자신의 이런 루틴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어차피 퍼팅할 때 옆으로 홀을 보고 치니 옆으로 라인을 읽는 것은 일리가 있다. 이정은 자신은 오히려 “대개 공 뒤에서 그린 굴곡을 읽는데, 실제 퍼팅 어드레스를 하러 옆으로 서면 다른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라고 말한다. 오히려 ‘옆으로’ 서서 보고 그 느낌 그대로 확신을 갖으면 퍼팅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정은은 두가지 포인트에 집중한다. 첫번째가 머리 고정.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벽에 머리를 대고 퍼팅 스트로크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두 번째는 공을 굴릴 목표점을 정하는 것이다. 홀컵을 향해 공을 굴리지 않고 일정한 거리, 지점까지의 목표점을 정하고 그 포인트를 향해 공의 속도와 방향 등을 고려해 퍼팅한다는 것이다. 퍼팅하기 전 반드시 공이 휘는 궤적을 마음으로 미리 그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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