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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드디어 지로나 1군 데뷔전 치러

입력 : 2017-10-20 09:31:08 수정 : 2017-10-20 0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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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백승호(20·지로나)가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뛰었다.

백승호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고스테라에서 열린 라고스테라와 2017-2018시즌 코파 카탈루냐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백승호는 0-0이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지로나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이겼다.

코파 카탈루냐는 카탈루냐 지역 컵대회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보다 비중은 낮은 대회다. 그러나 백승호의 최근 행보를 살펴보면 의미가 있다. 지난 7일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와 1군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한 뒤 15일 만에 1군 정식 데뷔까지 치렀다. 게다가 이날 경기엔 지로나 주전들도 대거 출전했다. 백승호에 대한 팀에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애초 백승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로나와 계약을 맺을 때도 2018-2019 시즌부터 1군에 합류한다는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로나는 백승호의 1군 정식 합류에 앞서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지역 컵대회 출전 기회를 준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호는 현재 1군과 2군을 오가며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지로나 B에선 전술, 1군에선 개인 훈련이 주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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