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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은 누구? 김태우와 소속사 분쟁한 '10년 지기'

입력 : 2017-10-22 14:10:00 수정 : 2017-10-22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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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길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길건은 22일 오전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8년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춤 연습을 하고, 보컬 레슨을 받았다. 공백을 채우기 위해 의상 제작을 배우며 아르바이트도 병행했다.

8년간의 공백에 대해 길건은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하루 하루 버텼던 것 같다. ‘오늘만, 이번주만. 이번달만 버티면’ 그렇게 버틴 것이 8년이다”고 말했다

길건은 전 소속사 대표급이자 10년지기 친구였던 가수 김태우와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왜곡된 보도와 가장 친한 친구를 잃었다는 것이다”고 말한 그는 “내가 회사 복이 좀 없는 것 같다. 그 전 소속사 대표는 연대보증인으로 나를 앉혀놓고 돈을 썼다. 지금도 남은 것 갚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길건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전속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계약해지와 관련한 내용증명을 주고 받는 등 진흙탕 싸움을 펼쳤다. 지난 2015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분쟁과 논란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 길건은 김태우와의 친분 관계로 전 소속사(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이 아니며 선급금을 받고 착실히 갚으려고 했으나 일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된 폭력, 자살협박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우와 말한 내용과 계약 초안은 달랐고, 그들은 계약 동시에 나를 채무자로 만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팀 sw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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