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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첫 골 '신호탄'에 평점도 최고

입력 : 2017-10-23 09:15:28 수정 : 2017-10-23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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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드디어 2017~2018시즌 첫 골을 작렬했다. 덕분에 평점도 두둑했다.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93점을 받아 존재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른 리버풀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질풍 같은 문전 쇄도에 이은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덕분에 팀은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유럽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3점을 부여했다.이는 2골·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9.39점)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특히 7.93점은 올 시즌 손흥민이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받은 최고 평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고, 당시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7.26점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 케인(9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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