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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23 14:08:43, 수정 2017-10-23 15:54:15

'허리층 부재' 게임 시장에 '군타라' 출격

양극화로 시장 우려 현상 심화
사전 접수 15만명 몰려 기대감
  • [김수길 기자] 최근 게임 시장에서 ‘되는 게임만 된다’는 이른바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허리층 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기대작 한 편이 시험대에 올랐다.

    올해 3분기부터 나라 밖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플레이위드가 국내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준비한 첫 주자 ‘군타라 온라인’(이하 ‘군타라’)이 닷새 동안의 공개테스트(OBT)를 마치고 오는 26일 상용화에 돌입한다.

    ‘군타라’는 플레이위드가 과거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원천 콘텐츠(IP)와 프로그램 소스 사용 계약을 맺고, 자회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환골탈태해 만들었다. 당초 ‘프로젝트 K’로 알려진 ‘군타라’는 ‘실력 있는 중고 신인의 귀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사전 접수에 15만 명 넘게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 얻었다. 특히 ‘군타라’는 ‘로한’과 ‘씰온라인’ 등 플레이위드의 역사를 관통하는 주요 작품의 핵심 제작진이 투입됐다. 한때 게임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불리던 플레이위드는 주춤했던 공백기를 말끔하게 해소한다는 목표로 ‘개발 좀 한다는’ 인물들을 앞세우고 각별하게 신경 썼다.

    ‘군타라’는 빠른 액션과 화려한 스킬이 주는 타격감, 다양한 파티플레이와 던전,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PVE(이용자와 시스템간 대결), 여기에 협력 플레이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 등 현존하는 온라인 게임의 재미 요소는 모두 장착했다. 핵앤 슬래쉬 형태의 전투를 구현하기 위해 넓어진 시야 구성으로, 역동감 있게 게임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플레이위드는 ‘군타라’ 외에 2종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허리 강화에도 나선다. 타이틀 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중국 개발사와 조율을 마친 뒤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고, 나머지 하나는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의 IP를 차용했다. 완벽한 한글화와 함께 국내 실정에 맞게 현지화 작업이 한창이다. 플레이위드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별도의 모바일 사업부를 짜는 등 인력 보강을 끝냈다.

    한편, 플레이위드는 대만과 태국 등 해외에서 특출난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8월께 플레이위드 타일랜드를 통해 출시한 온라인 게임 ‘로한 오리진’은 하루 평균 접속자수 5000명을 돌파하면서 안착했다. ‘로한 오리진’은 원작인 ‘로한’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2016년 국내에 먼저 나왔고 대만과 북미를 거쳐 태국 지역으로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9월 들어 모바일 게임 ‘드래곤라자M’이 대만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매출 집계도 10위권을 넘볼 만큼 우상향하고 있다. ‘드래곤라자M’은 200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판타지 소설의 IP를 기초로 한 모바일 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그대로 게임으로 옮겼고, 21종의 캐릭터와 퀘스트 모드, PVP, 대규모 길드전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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