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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문근영 "어려 보인다는 말, 여전히 좋아"

입력 : 2017-10-25 09:00:00 수정 : 2017-10-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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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문근영이 여전한 동안 미모에 대해 언급했다.

문근영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리정원’ 관련 인터뷰에서 “어려서도 지금도 어려 보인다는 말이 좋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문근영은 ‘유리정원’ 속 메이크업을 많이 하지 않은 꾸밈 없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여배우로서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도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개인적으로 꾸미거나 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영화 속 그런 모습은 전혀 상관없었다”고 전했다.

1999년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어느새 31살. 그럼에도 문근영은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과거 ‘국민 여동생’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휩쓸었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너무 어리게만 보는 것 같아 걱정되진 않냐는 질문에 “어려서부터 어려 보인다는 말이 좋았다. 지금도 좋다.(웃음)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보다 낫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성인 연기자가 되고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과거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을 통해 보여준 귀엽고 어린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어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들기도 하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이미지가 고착화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위해 나의 좋은 부분까지 버리고 무시하면서 가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한편 ‘유리정원’은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이 후배에게 연구 아이템을 도둑맞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빼앗겨 어릴 적 자랐던 숲 속의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를 고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2일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25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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