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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KCC 감독 "이정현, 밸런스 더 좋아질 것"

입력 : 2017-10-24 21:24:33 수정 : 2017-10-24 2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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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주 박인철 기자] 최초의 이정현 더비, KCC가 웃었다.

KCC는 2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7점을 터트린 이정현(6스틸 6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92-89(13-21 25-21 30-27 24-20) 역전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패 후 3연승에 성공하며 흐트러진 전열을 재정비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2승3패로 불안한 초반 행보를 보였다.

다음은 추승균 KCC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쓰러질 것 같다(웃음). 1쿼터 상대 존 디펜스를 예상은 했는데 선수들이 개인 플레이를 해 뚫지 못했다. 하승진이 최근에 많이 뛰어서 2쿼터 휴식을 준 것도 주효했다. 이정현이 오늘을 계기로 몸 상태가 더 좋아지길 기대한다.”

-에밋은 어땠는지.
“1쿼터에 개인 플레이가 심해서 뭐라 얘기했다. 우리가 외곽이 좋기 때문에 네가 패스만 잘 주면 잘 풀린다고 얘기했다. 선수도 느꼈는지 4쿼터에는 패스도 잘 주더라.”

-3경기 연속 4쿼터에 뒤집었다.
“그런 점이 힘들다(웃음). 우리 팀에 득점을 넣을 선수가 많아 경기 내내 상대가 힘들 것이다. 앞선 4경기는 상대에 점수를 너무 많이 줘서 따라가기 힘들었다. 선수들에 디펜스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맞춰나가는 과정에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체력적으로 버텨주는 것이다.”

-하승진에 대해서.
“하승진이 있으면 경기하기 편하다. 솔직히 고마운 점이 많다. 팔도 길어서 손만 뻗어도 상대에 위협이 된다. 하승진을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요구하고 있다. 2라운드 중반쯤 되면 더 좋아질 것이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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