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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26 17:42:40, 수정 2017-10-26 17:42:40

‘채비’ 김성균 “‘말아톤’-‘기봉이’와 비슷해질까 우려”

  •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성균이 영화 ‘채비’ 속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채비’ 언론배급시사회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말기 암 선고를 받고 이별을 준비하는 채비를 하게 되는 엄마 애순 역의 고두심,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인규 역의 김성균, 애순의 첫째 딸 문경 역의 유선, 그리고 조영준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성균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저도 처음 대본을 볼 때 ‘말아톤’이나 ‘맨발의 기봉이’ 등 지적장애를 가진 캐릭터가 등장한 다른 작품들이 떠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비슷한 톤이 될까 우려돼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감독님과 주로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고, 실제로 복지관에 찾아가 관찰하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답했다.

    또 “잘못 연기했다가는 혹시 누가 될까봐 영화적으로 재밌게 연출돼야할 장면도 너무 웃자고만 만들지 말자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 고민들이 있었다”고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채비’는 가족을 떠날 채비를 하는 엄마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신세경, 김희정 등이 가세했고 조영준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9일 개봉.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영화 ‘채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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