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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 한지호, 아산전서 2경기 연속골 쏠까

입력 : 2017-10-27 14:28:07 수정 : 2017-10-27 1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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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오는 10월 29일(일) 오후3시 구덕운동장에서 아산무궁화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다. 바로 지난 9월 23일 아산무궁화에서 병역의무를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한 한지호다.

한지호는 지난 2015년 12월 경찰청 입대 후 챌린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입대 첫 해인 2016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10골 6도움을 기록해 챌린지 리그 우승 이끌었다. 올해에도 20경기에 출장하며 팀의 프리킥, 코너킥을 도맡아 차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빼어난 킥 능력이 일품인 한지호의 활약은 부산으로 복귀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복귀 후 3 경기를 소화한 한지호는 지난 22일 펼쳐진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선취골을 기록했다. 본인의 전매 특허인 프리킥에서 직접 슛으로 골을 기록한 것이다.

부산은 올 시즌 리그에서 51골을 기록 중이지만 프리킥 직접 득점은 임상협이 기록한 4월 22일과 9월 3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나온 2골로 임상협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제 임상협에 이어 한지호의 합류로 프리킥 상황에서 더욱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과의 일전을 앞둔 한지호는 “지난 안양전에 부산 복귀 후 첫 득점을 프리킥 찬스에서 만들어내 기쁘다. 이번 상대인 아산에서는 우승 등 좋은 기억이 많이 있지만 추후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수도 있는 팀이다. 아산도 이번 경기에 승리가 간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전 동료들에게 미안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부산이 승리해 현재 팀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산의 11월 18일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이번 라운드 아산, 성남, 부천의 치열한 순위 경쟁의 결과가 나온 후에 파악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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