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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최민식 “이하늬, 믿음직한 배우…선입견 깨져” 극찬

입력 : 2017-10-29 15:05:35 수정 : 2017-10-29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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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최민식이 후배 이하늬를 극찬했다.

최민식은 영화 ‘침묵’을 통해 이하늬와 연인 호흡을 맞췄다. 최근 스포츠월드와 만난 최민식은 이하늬를 두고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하늬가 아주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짠했다. 아픔을 아는 사람 같았다”라고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는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다. 연기 뿐만 아니라 공연,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작년 MBC 드라마 ‘역적’ 숙용 장씨 역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지만 아직 인지도에 비해 배우로서 활약은 아쉬운 상황.

최민식 역시 이하늬 캐스팅 소식을 듣고 선입견이 있었다고. 그는 “‘싫다’는 감정이 아니다. 다만 ‘괜찮을까, 연기가 어떨까’라는 생각은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 실제로 만난 이하늬는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고 선입견은 깨졌다.

최민식은 “(극 중)사랑하는 남자에게 전처의 소생이 있다. 아이와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배려다. 이런 상황에서 대사에 없던 애드리브를 던졌다. 그런데 그걸 받더라. 이하늬는 자신의 나이보다 더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 상상에 의해 연기의 맛을 내야했는데 제대로 해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하늬는 남녀사이의 미묘한 마음을 훌륭하게 표현한다. 상대역으로 아주 믿음직했다. 세상과 관계에 대해 이해가 깊더라”라며 “술 마시며 이야기해보니 이하늬의 어머니도 국악계에서 유명하신 분이고 본인도 국악과에 가야금을 오래했다. 국악이 한의 예술이지 않나. 그래서 그런지 깊이가 있는 친구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침묵’에서 태산그룹 임태산(최민식)의 약혼녀이자 인기 가수 유나로 분한 이하늬는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이하늬는 인기 가수의 매력적인 모습부터 다정한 연인의 모습은 물론 임태산의 하나뿐인 딸 임미라(이수경)와 미묘한 신경전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특유의 매력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11월 2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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