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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 우뚝

입력 : 2017-10-30 10:52:29 수정 : 2017-10-30 1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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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감독이자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조항우 선수(아트라스 비엑스)가 2017년 슈퍼레이스의 최고 드라이버로 우뚝 섰다.

조항우 선수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대회 7라운드 Cadillac 6000 클래스 경기에서 ‘폴 투 피니시’(예선과 결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개막라운드와 6월 열린 3라운드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세 차례의 ‘폴 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던 조항우는 시즌 포인트 137점을 기록, 8라운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에 챔피언을 확정했다.

조항우 선수는 지난 2008년 초대 대회 챔피언을 차지한데 이어 2014년과 올해까지 통산 3회 시즌 챔피언에 등극해 지난 2009년에 이어 2011년과 2012년까지 통산 3회 챔피언을 차지한 김의수(제일제당) 선수와 동률을 이뤘다. 2017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4월 다시 시작될 새 시즌에 역대 최다 우승 타이틀을 놓고 벌이게 될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시즌 챔피언과 우승팀 타이틀은 모두 아트라스 비엑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번에 8점차로 조항우 선수의 뒤를 쫓았지만 7라운드 레이스 도중 엔진 문제로 추격의 기회를 놓쳤던 이데 유지 선수(엑스타 레이싱)는 29일 열린 시즌 마지막 8라운드 경기에서 과감한 경기운영으로 앞서 달리던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40분55초22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8라운드 2위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 비엑스) 선수(41분09초142)가, 3위는 타카유키 아오키(팀일공육) 선수(41분10초745)가 차지했다.

한편, 주말 3만여명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성황리에 종료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18년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작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Cadillac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 조항우 선수.

CJ슈퍼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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