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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여전히 매서운 '프듀' 광풍

입력 : 2017-10-30 10:45:08 수정 : 2017-10-30 1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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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가 여전히 뜨겁다. 보이그룹 워너원을 필두로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들이 가요계를 완벽하게 접수하고 있는 것. 올해 마지막에는 주학년이 포함된 더보이즈가 출격, 2017년 마지막까지 ‘프듀천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워너원은 데뷔하자마자 역대급 성적을 쏟아내며 국민 보이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접수했고, 음반 판매량은 70만장을 훌쩍 넘겼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정상을 달리고 있다. 또한 워너원이 출연하는 예능 또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 광고계에서도 워너원을 ‘No.1’으로 꼽는 등 이른바 워너원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워너원이 내달 1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 두 번째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가요계는 벌써 긴장하고 있다.

‘프로듀스101’의 또 다른 파생그룹 JBJ와 레인즈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JBJ와 레인즈는 국민 프로듀서의 요청에 힘입어 탄생한 그룹. 데뷔 후 음악방송 1위 후보에 나란히 오를 만큼 두 그룹의 영향력과 파급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국내 탄탄한 팬덤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고, 시한부 그룹이지만 언제든지 활동 연장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음원, 음반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워너원을 잇는 주자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현, 강동호가 소속된 뉴이스트W는 리부트의 좋은 예로 주목받고 있다. 워너원 활동으로 황민현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대신 유닛 뉴이스트W를 결성해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뉴이스트W는 최근 발표한 신곡 ‘웨어 유 앳’으로 생애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과거 발표한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진정한 인생역전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탄탄한 팬덤까지 구축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다. 주학년이 포함된 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도 12월 6일 데뷔를 확정했다. 더보이즈는 주학년을 필두로 꽃미모를 자랑하는 12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팀 결성 공식 발표 당시부터 전원 독보적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전원센터’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주학년 효과에 힘입어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더보이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는 상황. 이밖에도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정세운과 사무엘, 유닛으로 활동 중인 MXM와 안형섭X이의웅 등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들의 공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가요계는 당분간 ‘프듀천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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