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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토르3' 개봉 첫 주 극장가 장악 '흥행돌풍 예고'

입력 : 2017-10-30 13:11:58 수정 : 2017-10-30 1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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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범죄도시’를 제치고 개봉 주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가 지난 주말동안 157만908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21만5056명으로 단숨에 20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지난 2013년 개봉한 ‘토르: 다크 월드’에 이은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로,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개봉 첫 주부터 마블의 저력을 보여주며 하반기 최고 흥행성적을 예감케 하고 있다.

‘토르’의 힘자랑에 윤계상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가 47만605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2위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누적관객수 584만5075명을 기록해 영화 ‘타짜’(568만 명)를 꺾고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내줬지만, 과연 ‘범죄도시’가 꾸준한 관객몰이로 ‘아저씨’(617만명)와 ‘친구’(818만명), ‘내부자들’(915만명·감독판 집계 포함)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새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일본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3만5299명의 관객으로 진입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지난주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던 ‘지오스톰’이 11만2934명, ‘대장 김창수’가 2만7527명으로 각가 3위와 4위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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