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준석 바른정당 최고위원, 독립야구연맹 초대 총재

입력 : 2017-11-01 13:14:13 수정 : 2017-11-01 13:14:1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한국독립야구연맹(이하 연맹)이 정치인과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준석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를 연맹 초대 총재에 추대하기로 했다.

연맹은 현재 전국적으로 10여 개의 독립야구단이 창단 및 연맹가입 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경기력의 질적 향상을 지향하고, 내실 있는 조직의 운영 관리를 위해 총재직을 비롯한 주요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해 오고 있었다. 또 연맹의 공식적인 승인절차 없는, 무분별한 독립야구단 창단에 따른 선수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독립야구단에 대한 검증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2018 독립야구리그 운영 방안도 확정지은 바 있다. 이에 총재와 연맹의 승인없는 독립야구단은 2018년 독립야구리그에는 참여할 수 없다.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1부리그는 연천미라클, 서울저니맨, 파주챌린저스 3개 팀이확정되었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고양, 의정부 두 팀이 추후 2차 심사를 통해 2018년 독립야구리그 2부리그 팀들로 확정될 예정이다.

연맹 창설을 주도해 왔고, 현재 연맹의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최익성 사무총장은 “우여곡절 끝에 초대 총재가 내정됨에 따라 연맹의 조직 구성이 곧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이다. 하버드대 출신의 젊음과 혁신의 상징인 이준석 씨를 총재로 모시게 되어 독립야구리그의 저변 확대를 염원하는 많은 야구인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있다”며 “이를 계기로 독립야구가 변방에 있는, 실패한 야구선수들의 모임이 아닌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드림리그(Korean Dream League)로 재탄생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확신한다. 무엇보다 조직의 안정적인 착근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저의 제2의 야구인생을 연맹에 모두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초대 총재직을 수락한 이준석 총재 내정자는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인 야구 단체의 수장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야구는 어느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른들 생활의 일부이고 아이들의 막연한 꿈이 되었다. 온 국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온 야구는 연 인원 8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민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독립야구연맹이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오는 12월, 창립총회 및 이준석 총재 내정자에 대한 취임식을 준비 중인 연맹은 당일 11월3일에 예정되었던 트라이아웃을 이날로 연기하고 독립야구 최초의 설명회를 겸한 공동 트라이아웃을 새롭게 주최하여 선수나 학부모에게 독립야구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임 이준석 총재 내정자는 김인식 초대위원장, 최익성 사무총장, 김우영 사무국장 등 현 집행부와 논의를 통해 기존의 임시 이사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