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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NC, 티볼 경남대표 창원 용호초 응원한다

입력 : 2017-11-03 19:36:39 수정 : 2017-11-03 19: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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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NC가 제11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는 창원 용호초등학교 티볼부(교장 김차숙, 지도교사 최경원)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유니폼과 모자를 지원한다.

용호초 티볼부는 최근 열린 2017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남자초등부에서 우승해 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용호초는 지난 3년간 교육장배에서 우승을 해온 강팀이지만 교육감배 우승과 전국대회 출전을 동시에 이룬 것은 처음이다.

최근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선택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체육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용호초 티볼부 또한 성과중심의 엘리트 체육교육에서 벗어나 방과후시간 및 주말시간을 이용해 연습하며 모든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있다.

NC는 연고지역 리틀∙초∙중·고교 아마추어 야구팀에 용품을 지원하거나 ‘손민한과 놀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티볼 교육을 하며 경남지역 야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NC는 연고지역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 용호초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약 200만원 상당의 유니폼과 모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차숙 용호초 교장은 “프로선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가게 되어 학생들이 기뻐한다. 지원해준 NC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명식 NC 다이노스 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믿는다. 구단의 지원이 크진 않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대회를 즐기고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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