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마르세유, '관중에 하이킥' 에브라에 출전정지

입력 : 2017-11-04 10:06:17 수정 : 2017-11-04 11:09:4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하이킥의 대가는 출전정지였다.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중을 향해 하이킥을 날린 파트리스 에브라(36)에게 출장정지를 통보했다. 마르세유는 “자크-헨리 에이로 회장이 에브라와 만나 즉각적인 출장정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에브라는 지난3일 포르투갈의 알폰소 엔리케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비토리아전을 앞두고 팬과의 충돌로 퇴장을 당했다. 경기 전 몸을 풀던 에브라는 원정을 온 팬의 도발에 분을 참지 못하고 발로 상대 안면을 가격했다. 경기 전에 발생한 상황이었지만, 해당 경기 주심은 에브라에 퇴장 명령을 내렸다.

마르세유는 “훈련 도중 소수의 도발자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에브라는 프로페셔널하고 경험 많은 선수이지만 부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퇴장과는 별개로 구단은 해당 팬에 대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르세유는 “수사를 계속할 것이며 선수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이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데일리 미러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