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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 선임 부문장, 은행장 일상업무 수행

입력 : 2017-11-06 23:00:00 수정 : 2017-11-06 13: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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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우리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어 이광구 은행장 사임 표명에 따른 업무 위양(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광구 은행장은 상법 등 관련 법령상 대표이사로서 수행해야 하는 대내외적 법률행위로 업무수행을 최소화하고, 이광구 은행장이 수행하던 일상적 업무는 손태승 선임 부문장이 위양받아 수행한다. 다만 후임 은행장이 취임할 때까지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의 인사와 은행장 전결권의 50%를 초과하는 신규사업 등은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직무대행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은 “현재 이광구 은행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무대행은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가까운 시일내에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양을 받은 손태승 선임 부문장은 우리은행 전략기획부장,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상무(민영화 담당)를 역임하는 등 전략과 영업을 두루 거친 바 있다.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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