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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축구 꿈나무들 위한 축구 클리닉 진행

입력 : 2017-11-06 09:51:21 수정 : 2017-11-06 0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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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강민영 기자] SC제일은행이 영국 리버풀FC 축구팀의 레전드 선수들과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을 한국에 초청해 고객 자녀들에게 축구교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10년부터 리버풀FC를 공식후원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소재 ‘덜위지칼리지 서울영국학교’에서 초등학교 1~3학년으로 구성된 SC제일은행 고객자녀 80명과 행사 유관기관 자녀 등 총 18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한 가운데 ‘리버풀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구교실에는 리버풀FC 레전드인 패트릭 베르게르와 블라드미르 스미체르 선수가 리버풀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과 함께 참가해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조별 90분씩 총 6개조로 진행된 클리닉은 축구의 기본 전술 훈련과 실전 훈련 등 특유의 ‘리버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클리닉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레전드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프로그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문화원, 주한영국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함께 초대됐다.

축구교실에 참가한 판교초등학교 1학년 권형서군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레전드인 패트릭 베르게르 선수가 기술을 가르쳐주니 축구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열심히 연습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허재영 SC제일은행 이사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 네트워크를 가진 SC제일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고객 서비스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리버풀FC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mykang@sportsworldi.com

리버풀FC 레전드인 패트릭 베르게르 선수(왼쪽에서 두번째)가 리버풀 축구교실에 참가한 어린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풀 축구교실에 참가한 축구 꿈나무들이 리버풀FC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에게 축구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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